사실 새로운 정책도 아니다.
철저하게 빈손으로 살며 20대 청춘부터 70대까지 헌신과 사랑을 실천했다.평생 ‘소록도 할매로 불리길 원했다는 마가렛은 한국 생활을 떠올리며 항상 행복했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들이 한국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59년부터다.결혼·출산 등을 이유로 강제 퇴원한 환자를 위해선 주변에 도움을 청해 정착금도 마련해줬다.이후 마리안느는 2016년 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 때 소록도를 방문했으나 마가렛은 건강 악화로 한국 땅을 밟지 못했다.
마리안느가 오스트리아로 돌아간 후 암 투병을 하고 있다는 말이었다.40여년을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해 헌신한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
오스트리아에서 간호학교를 졸업한 뒤 구호단체를 통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소독할 때는 의사들도 만지기를 꺼리던 환자들의 짓무른 몸을 맨손으로 잡을 정도였다.뛰어들고 보니 하루도 편안하게 잠을 자지 못한 것 같아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다.도저히 일 못해요파리가 수천 마리는 있어요젊은 女와 살며 정신 나갔다돌변한 아빠.
이는 또 남 앞에 나서지 못하는 성격이었던 그가 아이들 앞에 당당하게 선 계기가 된 터였다.그렇기에 전문강사( 왼쪽부터 손민원.